여름에 성형 수술, 괜찮을까?
여름에 성형수술 해도 될까 궁금했죠? 딱 정리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온 에디터 꿀팁 시간이에요
날씨가 많이 덥죠? 방금 전 폭염 주의 알림을 받았어요. 이젠 진짜 여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여름은 변신의 계절입니다.
여름은 성형 성수기라고도 불리죠.
여름이 되면 수 많은 성형외과에도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이해 성형 수술 예약 및 상담 환자가 증가합니다.
에포터 접속량이 증가하는 것을 봐도 확실히 성형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여름에 성형을 하면 염증이 더 잘 생긴다는데 맞나요?"
"이번에 휴가를 내고 성형을 하려고하는데 여름에 성형하면 안좋다고해서 겨울에 해야하나 고민중이에요"
"여름에 성형을 해도 괜찮을까요? 상처가 덧나서 부작용이 커질까봐 두려워요"
오늘은 어떤 주제로 아카데미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여름에 받는 성형수술의 장단점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더 이상 잘못된 소문과 정보는 그만, 이제 에포터와 함께 과학적이고 정확한 올바른 성형 정보를 확인하세요
여름에 수술하면 염증이 더 잘 생기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답은 NO 입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이면 덥고 습한 날씨적 영향으로 세균 번식이 좋은 환경이 갖춰지기 때문에 염증이 더 잘생긴다고 생각 할 수 있어요.
과거 50-60년대에는
일상생활에서 물이나 음식 등 여름 위생에 매우 취약했고,
수술환경에서는 의료장비나 의술 실력 등 열악했기 때문에 실제로 수술 후 많은 환자가 감염을 경험했었다고 해요.
하지만 지금은 의학 기술의 발달과 위생 환경이 좋아지면서
1. 계절과 상관없이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 환경이 갖춰졌고,
2. 항생제나 주사 등 회복을 돕는 약물이 발달했고,
3. 가정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도 냉방 시스템이 잘 갖춰졌고,
4. 사용하는 식수나 수돗물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염증이 생길 확률이 드물어 감염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여름에는 붓기가 더 빨리 빠진다는 장점이 있어요.
여름철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몸에 열이 나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체내 붓기가 더 빨리 빠집니다.
수술후 1~2일정도 급성붓기(냉찜질 시기)가 가라앉고 나면, 성형 잔붓기(온찜질 시기)를 빼는데 훨씬 효과적인 환경이 되죠.
오히려 겨울에 낮아진 기온으로 체내 혈액순환이 더뎌져 성형 후 회복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코성형' 은 여름보다 겨울에 염증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성형외과 원장님들도 "여름보다 겨울에 염증 반응을 호소하는 환자가 더 많다" 라고 말씀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겨울, 추운 온도에 있으면 혈액순환이 더뎌져 조직 재생이 늦어지고 면역력이 낮아져
보형물 주변에 세균이 자라기 더 쉽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코성형은 여름보다 겨울에 염증 발생 가능성이 높답니다.
따라서 겨울에 수술을 받는다면 너무 추운 온도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 있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에포터 회원이라면 에포터로 염증발생 가능성을 체크하는 센스! (찡긋)
염증은 초기에 발견하면 가벼운 주사나 약물로 대응할 수 있어요
어때요? 이해가 되셨나요?
더 이상 여름엔 염증이 더 잘생길 것 같다는 불필요한 두려움에 휩싸이지 말고 맘 편히 수술 받으시길 바래요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
썸네일 출처 : 디지몬 어드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