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로 죽을뻔했어요
수술 1일차에 병원가서 소독하고 왼쪽 콧구멍 거즈 뽑고
제가 비염증상도 있어서 수술할때 같이 해주셨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오른쪽 콧구멍엔 거즈 2개 들어있다했구요 <
어제가 2일차인데 병원에서 한시간 기다린건 그렇다 치고
소독하고 치료 받으려 누웠는데
초보 간호사인건지 외국인인건지 입으로 숨쉬라하고 천천히 거즈를 뽑는데 진짜 뚝배기 깰뻔 했어요
중간에 다른 간호사분이 와서 도와주셨는데 진짜 아아아악..!!! 하면서 소리지르고 엉엉 울었네여
“이거 왜케 아파요...흑흑😭😱”
한번 쭉 뽑고 나서
하나 더 뽑을거에요 소리지르면 안되요~
하는데 진짜 쌉 소름..
글구 콧속에 통로(?) 피빠지라고 넣어둔것도 제거 했어요
담주 월요일에 실밥뽑는다는데 ㅠㅠ 솜제거 하는것처럼 아플까요 리얼 걱정, 지금도 콧속에 피딱지 생긴거같아
너무 답답해요
코랑 눈밑지방 재배치 했는데 담주에 눈밑지 실 고정해서 걸어논거랑 코밑실밥 제거 할듯한데 너무 무서워요
정말 수술 받으신분들 새삼 대단하다 느껴지는 하루였어요 아찔함😭😭 실밥제거 콧속거즈제거 어떤게 더 아픈가요?